
얼마 전에 보험 상품을 팔러 나에게 온 사람이 있었다.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자꾸 가까이에서 마스크를 대충 쓰거나, 내리고 이야기하는 것이 나는 위협적으로 느껴졌고, 고객을 똥같이 생각한다고 느껴졌다. 물론 그런 사람에게서는 상품을 구매하지 않았다. 하루 8시간 내외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이제 이상하지 않은 일상이다. 그런데, 누구는 마스크를 되도록 벗지 않고 종일 답답하게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고 그 상태를 몇 시간씩 유지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수시로 마스크를 내리고, 툭하면 벗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