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택시를 타고 용인에 갈 일이 있었다. 가는 길과 오는 길에 택시를 타면서, 그리고 용인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왜 현 정부가 그렇게 국민들에게 인기가 없는지 알 것 같았다. 아주 인상좋은 택시 기사님께서 그러셨다. 내가 엘지전자 다닌다고 하니까, 왜 정부가 기업이 열심히 일하도록 해줘야하는데 잘 나가는 대기업들에게 시비를 걸어 정권마다 하나씩 죽이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죽이는 이유가 정치 자금을 주지 않으니까 괘씸해서 죽이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런 류의 근거 없는 잘못된 믿음에 기반한 이야기는 오늘 모인 사람들...